영화 테넷(영어: Tenet)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한 2020년 개봉한 SF 액션 영화이다. 영화는 시간의 흐름과 역전을 다루는 독특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테넷> 정보 및 줄거리
CIA 요원인 '주도자'는 우크라이나 경찰관으로 위장하고, 키예프의 오페라 하우스에 일어나는 테러 공격에서 '플루토늄 241'를 가져오기 위해 러시아 비밀 작전에 참여한다. 주도자는 러시아 세력으로부터 플루토늄을 빼앗은 후 관객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오페라 하우스로 들어간다. 폭발물을 제거하여 관객들이 무사해지고 나며 그는 가면을 쓴 군인에게 구출된다. 이후 그와 동료들은 러시아 세력에 붙잡혀 고문당하게 되지만 그는 정보를 주지 않기 위해 약을 삼켜 자살한다. 하지만 그 약은 그를 시험하기 위한 수면제였고 잠에서 깨어난 후 러시아 세력이 플루토늄을 가져갔음을 알게 된다. 그의 나머지 동료들은 정보를 발설했고 모두 죽게 된다. 믿음을 보인 주인공은 테넷의 주도자로 발탁되게 된다. 주인공은 덴마크로 가게 되고 풍력 발전기의 관리자로 위장하여 회복 후 어떤 시설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미래 기술인 인버전을 배우게 되는 데 이는 물체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기술이다. 주인공은 인버전된 총알의 출처를 추적하기 위해 인도로 가서 '닐'이라는 요원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거물 무기 상인인 사토르를 만나게 된다. 사토르를 만나기 위해 사토르의 아내인 캣에게 접근하고 사토르는 주도자와 캣의 불륜을 의심하여 죽이겠다고 협박하게 된다. 사토르는 플루토늄을 찾고 있었는데 주인공은 이를 찾아 줄 테니 캣을 놓아 달라고 제안했고 사토르도 이에 동의한다. 이 플루토늄은 영화 후반에는 알고리듬이라고 불린다. 주도자와 닐은 차량에 실려 운반 중인 알고리듬을 탈취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다시 사토르에게 빼앗겨 버리고 만다. 캣의 안전을 확보한 주도자는 다시 사토르를 뒤쫓기 시작한다. 캣은 총에 맞았는데 이를 치유하기 위해 주인공과 닐은 회전문을 통해 인버전하여 일주일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사토르는 췌장암 말기상태로 죽어가고 있었으며 자신이 죽으면 세상 인류도 모두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9개의 알고리즘을 모두 손에 넣게 된 사토르는 자살을 하기 위해 캣과 베트남 요트 휴가를 갔던 시점으로 시간 여행을 간다. 사토르가 죽음으로써 발생하게 될 세상을 파멸을 막기 위해 주도자과 닐은 부대와 합류하여 소련의 도시 '스탈스크 12'로 가서 작전을 수행하여 결국 알고리즘 회수에 성공하게 된다. 이로써 사토르가 9개의 핵을 모아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음모를 막게 된 것이다. 주인공이 닐과 헤어지는 장면에서 미래의 주인공이 닐을 고용했다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등장인물
주인공(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덴젤 워싱턴의 아들이다. 극 중 이름은 나오지 않으며 '주도자'로만 불린다. CIA요원으로 비밀 조직에서 일하다가 능력과 신념을 인정받아 테넷의 일원이 된다. 닐(로버트 배틴슨)은 인도에서 재능 있는 현지 요원으로 나오며 주인공을 도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출연했다. 캣(엘리자베스 데비키)은 영화에서 사토르의 아내로 등장하며 영국 귀족 출신의 미술 감정사 역으로 등장한다. 악역으로 나오는 남편 사토르와의 관계가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증오하게 되어 주도자와 닐의 작전을 도와주게 된다. 그녀는 호주 출신의 배우로 위대한 개츠비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두 번째 이야기에 출연했다. 안드레이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는 극 중 무기 밀매업을 하는 위험한 인물로 나온다. 무기 사업으로 재력을 축적하게 되며 결국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악당이지만 인버전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자로 나온다.
국내외 반응, 이해할 수 없지만 분명 걸작이다.
영화는 시간의 흐름과 역전을 다루는 독특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객 수가 예상보다는 낮았다. 또한, 영화 내용이 복잡하고 해석이 어려워 평론가와 관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과 나쁜 반응이 크게 나뉘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테넷은 놀란 감독의 대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영화의 시각적인 효과와 음악, 연출 등 기술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액션 연출도 칭찬을 받았다. 한편, 국내에서도 영화의 내용이 어렵고 해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한국에서는 개봉 일정이 미뤄져 관객들의 기다림을 이끌었지만, 영화관 개봉 이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관객 수가 예상보다는 낮았다. 2021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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