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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 정보 및 줄거리, 관련 물리학 용어들

by 끄레용2 2023. 4. 21.

영화 &lt;인터스텔라&gt; 포스터
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

영화 인터스텔라는 2014년에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공상과학영화로, 매튜 맥커너히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지구가 멸망하기 전, 새로운 거주 행성을 찾기 위해 웜홀을 통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 비행사들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뛰어난 시각적 효과와 복잡한 과학적 개념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터스텔라> 정보 및 줄거리

인터스텔라는 지구가 환경적인 위기를 맞이하여 생존이 불가능해지기 전, 인류를 살리기 위해 웜홀을 통해 새로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일행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쿠퍼는 나사의 전직 엔지니어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나사의 폐쇄 이후에는 옥수수 농부로 전향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 딸 머피의 방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으로 인해, 쿠퍼와 머피는 라자로 프로젝트의 존재를 알게 된다. 라자로 프로젝트로 인해 약 40년 전 토성 근처에서 웜홀을 발견한 후, 지구와 비슷한 다른 행성을 발견하여 인류가 이주할 만한 행성을 3개로 추려냈고, 밀러, 만, 애드먼즈 박사가 그 행성으로 파견되었다. 브랜든 교수는 플랜 A와 플랜 B 두 가지 계획이 있었다. 플랜 A는 지구의 모든 인류를 가장 적합한 행성으로 이주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아직 중력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서 실현 불가능하다고 한다. 반면, 플랜 B는 수정란을 사람이 살 수 있는 다른 행성으로 보내 새롭게 시작하는 계획이다. 브랜드 교수는 쿠퍼에게 무인탐사선으로 살펴본 가능성 있는 행성(밀러, 만, 애드몬즈)의 우주선 조종을 부탁한다. 그는 지구는 이미 답이 없다는 것을 인식시키면서 쿠퍼가 탐사하는 동안 본인은 중력 방정식에 대한 해답을 찾아놓고 있겠다고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현실에서 쿠퍼는 사랑하는 딸과 아들의 미래를 위해 우주에 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 딸인 머피는 가지 말라고 말렸지만 쿠퍼는 자기의 손목시계와 똑같은 손목시계를 머피에게 선물하면서 꼭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약속을 하고 떠난다. 쿠퍼는 아멜리아 브랜든, 도일, 로밀리, 인공지능 로봇 타스, 케이스와 함께 웜홀을 통해 토성으로 출발한다. 2년간의 여행 끝에 웜홀에 도착하고 가장 가까이 있는 밀러 행성으로 가서 탐사를 시작한다. 블랙홀인 가그강튀아와 너무 가깝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밀러행성에서는 지구에서의 1시간이 7년에 해당되었으므로 빨리 탐사를 끝내야만 했다. 밀러 행성에서 무사히 탈출했으나 지구에서는 23년의 시간이 지나 있었다. 탐사대는 밀러 행성에서 시간을 많이 지체하다가 두 개의 행성 중 하나만 갈 수 있게 되었는데 연료와 시간을 계산한 결과만 박사의 행성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만 박사의 행성에서는 살기에 적합한 환경은 없지만 지하로 내려가면 호흡 가능한 기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지구에 있는 주인공의 딸에게 메시지를 받게 된다. 쿠퍼의 딸인 머피는 브랜든 박사의 제자가 되어 중력 방정식의 해법을 찾고 있었다. 그 메시지는 브랜드 교수는 이미 오래전부터 중력 방정식을 풀었고 중력이론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블랙홀 특이점의 관측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이 말은 관측 데이터를 얻으려면 블랙홀 내부에 직접 들어가서 답을 얻고 무사히 블랙홀에 빠져나와야 된다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브랜드 박사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플랜 A는 실현이 불가능했고 인류를 다시 재건하는 플랜 B가 목적이었던 것이다. 플랜 A를 생각하고 왔던 쿠퍼 일행들은 상당히 당황스러워하지만 오랜 시간 냉동 수면에서 깨어난 만박사도 알고 있던 내용이었고 만박사가 실행하려고 했던 것도 B였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만박사가 쿠퍼를 행성에 따돌리고 혼자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가려는 일이 벌어진다. 사실 만박사가 말했던 지하에 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있다는 것은 거짓이었고 만박사는 그 행성에서 혼자 죽을 것이 두려워 신호를 보냈던 것이었다. 그동안의 쿠퍼는 남아있던 일행에게 구조되고 만박사로부터 심각하게 파손되어 빠른 속도로 돌아가고 있는 인듀어런스 호의 회전 속도를 분석해서 인듀어런스호의 탈환에 성공한다. 만박사는 도킹에 실패하여 죽는다. 이후 우주선의 질량을 줄여야 블랙홀 탈출하고 애드먼즈 행성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 쿠퍼는 타스가 타고 있는 우주선과 쿠퍼 당사자가 타고 있던 우주선도 희생하고 아멜리아를 보낸다. 쿠퍼는 블랙홀 속으로 빠졌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상한 공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든 시간대의 머피의 방을 볼 수 있고 중력을 이용해 머피의 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5차원의 공간이었다. 쿠퍼는 5차원인 이곳에서 중력을 이용하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구에서 현재의 성인 머피도 다시 그 책장으로 가는데, 예전의 유령이 아빠였음을 느끼게 된다. 머피는 아빠의 마지막 메시지를 기다리고, 쿠퍼도 마지막 메시지를 보낼 방법을 찾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가 떠나기 전, 그녀에게 준 시계가 있었는데, 그 시계를 통해 전달된 블랙홀의 데이터로 머피는 중력 방정식을 완성하여 플랜 A를 실현한다. 머피와 쿠퍼가 서로 다른 차원에 있어 소통할 수 없어도 서로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은 변함없었기 때문에 주인공이 우주로 떠나기 직전 머피에게 주었던 손목시계를 머피가 꼭 가지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쿠퍼는 손목시계가 있는 적절한 과거 시점의 머피방으로 찾아가게 된 것이다. 그러고는 우주에서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힘 중 유일하게 차원을 넘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력이라는 힘과 타스(로봇)의 도움을 받아 시계의 초침에다가 해답을 넣게 된 것이다. 그리고 테서랙트는 닫히게 되면서 쿠퍼는 블랙홀 특이점이라는 곳에서 빠져나오게 되면서 정신을 잃는다. 쿠퍼가 깨어나보니 장소는 병원이고 이때 나이는 124살이다. 나가보니 지금은 머피는 중력 방정식에 대한 해답을 완성시킴으로써 스페이스 콜로니가 완성되었고 지구에 있던 인류를 지구 바깥으로 이주 완료된 시점이었다.

등장인물

영화 인터스텔라의 주요 등장인물은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가 연기한 조셉 쿠퍼(Joseph Cooper)다. 그는 과거 우주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미래의 지구가 황폐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게 된다. 다른 주요 인물로는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가 연기한 에임리 브랜드(Amelia Brand)가 있다. 그녀는 과학자이며 쿠퍼와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게 된다.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이 연기한 머피 쿠퍼(Murphy Cooper)는 조셉 쿠퍼의 딸로, 이야기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그녀의 아버지와의 관계를 담당한다. 마이클 케인(Michael Caine)은 브랜드 박사(Professor Brand)로, 우주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다른 조직원으로는 존 리스고우(John Lithgow)가 연기한 도널드 쿠퍼(Donald Cooper)와 맷 데이먼(Matt Damon)이 연기한 마네스(Mann)가 있다.

국내외 반응

영화 인터스텔라는 개봉 당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의 몰입감과 스토리, 시각적인 효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영화의 과학적인 내용이 현실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많은 과학자들이 이 영화를 공감하며 보았으며, 미국 우주항공국(NASA)과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된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영화는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약 6억 7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영화가 발표된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인터스텔라의 의미와 내용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이론들이 나오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내용과 플롯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과학자들은 영화에서 제시한 과학적인 내용이 실제 과학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터스텔라는 높은 평가와 인기를 얻은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된다..

관련 물리학 용어들

이 영화에는 여러 물리학 용어들이 나온다. 간단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웜홀(Wormhole): 우주의 공간-시간 구조에서 두 지점을 짧은 거리로 이어주는 이론적인 구조물.
블랙홀(Black hole): 물질과 에너지가 공간과 시간을 왜곡시켜 빠져나올 수 없는 정적인 흑체.
시간 비틀림(Time dilation): 두 관측자 사이의 속도 차이나 중력장의 차이 때문에 측정된 시간의 차이.
싱귤래리티(Singularity): 공간-시간에서 중력장이 무한대로 발산하는 지점.
중력파(Gravitational waves): 중력장의 곡률이 파동으로 전파되는 것.
별 간 여행(Interstellar travel): 별 또는 행성계 간의 여행을 의미. 이 영화에서는 웜홀을 통해 별 간 여행이 구현된다.

웜홀(Wormhole)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웜홀은 공간시간의 구조물을 통과하는 이론적인 단축로이다. 이는 우주에서 먼 거리를 일반 우주선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터널과 같은 구조물로, 두 개의 먼 장소가 가깝게 연결된다. 영화에서는 토성 근처에서 웜홀이 발견되고, 쿠퍼와 함께하는 우주 비행사들은 새로운 인류 거주 행성을 찾기 위해 웜홀을 통해 이동한다. 웜홀은 우주에서 빛나는 빛줄기와 회전하는 구체로 그려지며, 우주선은 추진력과 중력을 이용해 웜홀을 통해 이동한다. 웜홀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현재는 존재가 밝혀진 적이 없다. 웜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기술로는 터널 내부의 비정상적인 영향이 우주 비행사와 장비에 미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알려진다. 웜홀의 개념은 과학 소설에서 인기 있는 아이디어이며, 인터스텔라의 이야기에도 감동적인 요소로 등장한다.

블랙홀(Black hole)과 중력파(Gravitational waves)

블랙홀과 관련된 장면은 영화의 주요 부분 중 하나다. 주인공들은 블랙홀을 향해 여행하며, 그 과정에서 블랙홀의 중력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블랙홀 안에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등을 경험하게 된다. 블랙홀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다. 주인공들은 블랙홀 안에서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을 경험하며, 시간이 느려지면서 블랙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경관도 계속 변화한다. 이 장면에서는 블랙홀이 어떻게 시간과 공간을 왜곡시키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영화에서는 블랙홀에서 나오는 중력파가 주요한 역할을 한다. 중력파는 블랙홀에서 발생하는 중력장의 곡률이 파동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이를 이용하여 주인공들은 블랙홀 주변의 정보를 수집하고, 웜홀의 위치를 찾는 데에 활용된다. 이와 같은 장면들은 블랙홀과 관련된 물리학적 개념들을 영화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블랙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5차원(5th dimension)

5차원이라는 개념은 간단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익숙한 공간인 3차원과 시간의 한 차원(4차원)에 하나를 더 더한 차원을 의미한다. 일부 과학 이론에서는 여러 차원의 존재가 제안되며, 5차원은 때로 시간이 공간 차원처럼 존재하며, 공간을 이동하는 것처럼 쉽게 시간을 이동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으로 설명된다. 5차원의 개념은 아직 과학 커뮤니티에서 연구와 논의의 대상이며, 물리학과 우주에 대한 우리의 현재 이해를 넘어서는 아이디어를 탐구하기 위해 과학 소설과 대중문화에서 자주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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