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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국회사 재취업 도전기 5

by 끄레용2 2023. 9. 7.

오늘까지의 상황

2023년 2월 2일 실직 생활 시작

2023년 9월 6일 오늘날

 

미국에서 실직을 하여 돈을 벌지 못한지 7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얼마 되지도 않은 실업급여와 약간의 저금해둔 돈으로 근근히 버텨왔다.

이제 6개월이 지나서 실업급여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저금해 둔 돈도 이제 거의 없다.

지난 7개월을 불안과 초조의 나날로 보내왔었다. 언제 취직이 될지도 모르고 돈도 곧 바닥날 거라 생각하니 더 참담해진다.

 

이력서 제출 현황

그동안 정리해 놓은 기록을 보니 이력서를 약 150군데에 넣었다. 이중에 인터뷰까지 진행되었된 회사는 약 15곳 정도다. 

그러니까 10곳 지원하면 한 곳 정도 인터뷰 기회가 생겼던 셈이다. 

50곳은 이력서를 넣은 경우 친절하게 탈락했다는 이메일이라도 보내주었지만 약 80군데는 탈락인지 아닌지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내일 인터뷰

내일도 한 자동차 회사의 Hiring manager와 인터뷰가 있다.

그래서 요 며칠 영어 발음 공부도 하고 회사 정보도 알아보고 인터뷰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더이상 기대가 되지 않는다. 이미 15번의 인터뷰에서 모두 탈락했는데 무슨 희망이 있으랴. 나이 50넘으니 이제 회사원 체질이 아닌가 보다. 사업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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